신생아 트림 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신생아가 분유와 모유를 먹고 트림을시키는 것은 어렵워 고민이 많은 부모님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신생아 트림을시키는 요령을 비롯해 신생아가 트림하는 이유와 트림이 나오지 않을 때의 대처법 등 설명해 보려 합니다.

1. 신생아 트림을 시키는 것이 중요한 이유

신생아는 분유와 우유를 먹을 때 공기를 함께 삼키기 때문이다.

신생아는 모유와 분유를 잘 마실 수 없기 때문에 공기도 함께 삼켜 버린다. 특히 젖병은 공기가 들어 가지 않으면 내용물이 나오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기의 작은 복부에 많은 공기가 쌓여버린다.

신생아는 배의 공기를 직접 빼낼 수 없다.

신생아는 배에 공기가 쌓여도 스스로 밖으로 빼낼 수 없다. 따라서 신생아는 요령을 가지고 잘 트림을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뱃속에 공기가 쌓이면 어떻게 될까요?

신생아는 배에 공기가 쌓이면 배가 차고 괴로워 하게 된다. 또한 신생아는 위에 쌓인 모유나 분유가 식도로 역류하기 쉬운 신체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공기와 함께 모유나 분유를 토해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트림을 시켜 공기만 밖으로 빼내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2. 신생아에 단단히 트림을시키는 요령

신생아 트림하는 방법

신생아를 안아서 아빠와 엄마의 어깨에 기대게 하고 한쪽 손으로 신생아의 엉덩이를 받쳐서 든다. 어깨에 기대게 시키는 경우에는 수건 등을 올려두면 신생아가 갑자기 토를 하는 것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다른 손으로 신생아의 등을 툭툭 두드려 트림이 나오게 하면 됩니다. 이때 너무 강하게 툭툭 치면 안 됩니다. 

아빠와 엄마가 의자 등에 앉은 상태에서 허벅지에 신생아를 옆으로 눕혀 오른쪽에 앉힌 경우는 성인 왼손으로 신생아의 목 뒤쪽을 지탱하고 오른손으로 아기의 턱을 잡아 약간 올린다. 턱을 잡아 오른손에 신생아의 체중이 실리도록 하고 왼손으로 등에서 허리 부분까지 통통하면 좋다.

가로가 아니라 신생아 아빠 엄마가 마주 보는 자세로 트림하는 방법도 있다. 손으로 신생아의 목에서 뒤통수까지의 부분을 지원하고, 다른 손으로 신생아의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는 방법입니다.

어른이 앉은 상태에서 성인의 허벅지 위에 신생아를 엎드려 재우는 방법도있다. 엎드려 눕힌 상태에서 허리를 문지르거나 토톡하거나 하면 좋다. 아시다시피 신생아를 엎드려 자게 하면 SIDS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위험이 올라간다. 절대로 엎드린 채로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아빠 엄마가 지켜보도록 해야 합니다.

신생아에 잘 트림을시키는 요령

공기는 아래에서 위로가는 것이므로, 신생아의 허리도 아래에서 위로 향하게 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목덜미까지의 부분에서 뱃속에 들어간 공기를 끌어가는 듯이 하는 것이 요령이다. 두드릴 때 적당히 부드럽게 톡톡하자.

신생아를 안쪽으로 안아서 트림 할 때의 요령은 신생아를 성인의 신체의 중심 측에 밀착시켜 신생아의 배를 가볍게 압박하는 것이다. 알맞게 위를 눌러 신생아 트림을 하기 쉬워진다.

신생아의 턱을 잡을 때 손바닥은 가슴 둘레 손가락은 턱을 잡도록 한다. 신생아의 자세가 뱃속에서 입까지가 일직선이 되게 하도록 하는 것이 요령이다. 이 요령을 잡으면 공기 통로가 직선으로 되어 트림이 나오기 쉬워진다.

신생아 트림을시키는 타이밍

수유 후 트림을 시키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수유 중간에 트림시키는 것도 좋다. 모유 수유를 억지로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신생아가 모유 수유 중 잠시 한숨 돌리고있을 때, 모유로 좌우를 바꿀 때 등 시간을 판별하는 것도 요령이다.

3. 신생아 트림이 나오지 않을 때의 대처 요령

트림을 시키는 요령을 알고도, 트림이 나오기 쉬운 여부는 개인차가 있다. 등을 두드려 주었는데도 트림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만해도 괜찮다. 뱃속에 쌓인 공기는 방귀를 뀌거나 자연스럽게 배출되기 때문이다.

트림이 나오지 않아도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토하지 않게 목이나 기관에 걸리지 않게 조심할 필요가있다. 트림이 나오지 않을 때는 신생아를 평평한 이불 옆에 눕혀 잠시 지켜 보자. 수건으로 머리가 조금 높아지도록 하는 것이 요령이다.